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14지역 새김천로타리클럽 안정수 회장이 이임하고 김주록 회장이 취임하는 제31-3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15일 오후 6시30분 김천탑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 나영민 시의회부의장 등 내빈과 김영배 3630지구 총재, 새김천로타리클럽 역대 회장 및 로타리안, 각 봉사단체장, 김천대 치유선교학과 로타랙트, 성의여고 인터랙트, 자매마을인 부항면 안간리 주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던 진주와 제주 등 자매로타리클럽에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선언과 타종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이‧취임식, 시상식, 장학금전달, 신입회원 입회식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근재, 권오건, 김성태 회원이 30년 출석상을 받았으며 김준한, 조우제 회원과 박정환, 박희화 회원은 각각 15년, 10년 출석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구총재 김영배를 비롯한 전세흥(유공회원), 안정수, 장창권, 김정헌, 김주록, 김준한, 송경진, 장영산, 정성욱, 최혜남, 이한림, 김영조, 이종길, 김주섭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김천로타리클럽 장학금은 김천대 경찰소방학부와 김천생명과학고, 김천여고 등의 학생 4명에게 전달했으며 골프동우회 장학금은 한일여고 학생에게 수여했다. 회장, 신임회장, 차기회장의 개인장학금은 김천대, 성의여고 등 학생 3명에게 수여했다. 김천대 센트럴로타랙트 지원금 50만원과 성의여고 새김천인터랙트 지원금 100만원, 새김천부인회 지원금 50만원도 전달했다.

신입회원 입회식에서는 송병목(현대해상), 김재훈((주)투데이건설) 등 2명 회원의 입회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안정수 이임회장

안정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신 김주록 회장을 필두로 다시 한번 봉사의 대열에 힘을 보으자”고 말하고 “우리의 열정과 큰 자부심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고 봉사하는 멋진 클럽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주록 취임회장

김주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명문클럽으로 잘 이뤄놓은 새김천로타리클럽의 위상과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저 뿐만 아니라 함께 할 새로운 임원진들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2022~23년 테마인 ‘상상하라, 로타리’는 로타리안들에게 꿈을 꾸게하며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단어이며 전 회원과 함께 상상하면서 꿈을 꾸며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 봉사의 실천을 이루고, 국제사회에는 로타리안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배 지구총재

김영배 총재는 치사를 통해 “여러분이 기부하신 재단기부금으로 끊임없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로타리 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엄청난 ‘초아의 봉사’에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

김충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 간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열정과 사랑으로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앞장서 주신 로타리안 가족 여러분이 계셨기에 ‘코로나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회원 모두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민 부의장

나영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임회장님께 감사를, 취임회장님께 축하를 보내며 신임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 모두가 하나돼 새김천로타리클럽을 더 크게 도약시켜 시민에게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정기환 신임총재, 김완숙 제주문주란RC 회장, 김성균 진주중앙RC 회장의 치사와 축사가 있었다.

새김천로타리클럽 2022~2023년 신임회장단은 김주록 회장을 필두로 이한림 차기회장, 김영조 클럽트레이너, 김준한 부회장, 구근회 총무, 이종길 재무, 박영덕 사찰, 이익만 감사, 안은용 클럽관리위원장, 유재현 회원위원장, 김주섭 홍보위원장, 김형호 봉사프로젝트위원장, 이상록 신세대위원장, 김희섭 로타리재단위원장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화환을 대신해 쌀을 기증받았으며 이 쌀은 행사 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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