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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사회적 약자’ 우리 모두의 가족입니다

데일리김천tv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5/24 16:54 수정 2022.05.24 16:54
김천경찰서 이주원 경무계장

사회적 약자란 사회적으로 신체적 또는 인지적 기능이 다른 사람보다 더 약한 사람을 일컫지만, 더욱더 폭넓게 짚어본다면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소외되거나 열악한 조건에 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통칭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만든 사회이기에 하나로 묶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사회의 편견, 무관심, 선입견으로 인해 사회적 약자가 살아가기에 조금은 더 힘이 드는 듯하다. 배려의 아이콘이 아직도 사회 전반적으로 깊숙이 스며들지 못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사회적 약자분들이 기댈곳을 필요로 하는 우리들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작은 불안부터 살피고 배려하면서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접수단계부터 신고이력 등 철저히 확인하여 2회이상 신고 접수시 재범 위험성이 높은 사안으로 판단 적절하게 조치하고 있으며 범행이력에 비추어 위해 우려있는 경우에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주변인도 적극 신변보호를 하고 있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흉기사용 여부, 피해정도, 상습성 등 제반 사정을 면밀히 확인, 재범 위험성을 고려하여 엄정 형사처벌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법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능사는 아닌 듯하다. 우리 사회가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적약자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해 보인다. 사회적 약자는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이다. 우리 모두가 어느 한순간에 사회적 약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사회구성원 모두가 아버지, 어머니, 가족의 마음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켜주고, 안아주고, 보듬어 주어 보다 안전하고, 보다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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