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1일 봄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김충섭 시장과 관계 공무원, 김호중팬클럽 회원 등이 교동연화지 및 김호중 소리길 사전 점검에 나섰다.

교동 연화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 명소로서 매년 봄이 되면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으며 SNS상에서는 야간 벚꽃 촬영지로도 반응이 뜨겁다.

올해 3월 연화지 내에 농특산물 홍보관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설치하고 교통안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서도 적극 대비했다.

지난해 조성된 김호중소리길은 트바로티 김호중이 다니던 김천예술고등학교 주변 골목길을 고스란히 살리고 그 삶을 스토리텔링화해 벽화 및 조형물 등으로 구현해 놓았다. 현재 군복무 중인 김호중 가수와의 만남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장소로 전국 각지 및 해외 팬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올해도 연화지와 김천예술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김호중소리길을 추가로 단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김천관광택시’를 운영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 탑승해 원하는 관광지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지에 배치된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김천의 역사 및 문화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문적인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중소리길과 연화지 일대를 둘러본 김충섭 시장은 “매년 벚꽃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김천을 찾고 있다. 더욱이 김호중소리길 조성으로 집중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들에게 항상 귀를 기울여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꼭 다시 찾고 싶은 김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