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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겨울방학, 신나는 그림책 탐구 생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2/21 17:49 수정 2022.02.21 17:49
김천시립도서관,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2차 운영

 

김천시는 지난 19일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두 번째 시간으로 최덕규 작가를 초청해 운영했다.

 

최덕규 작가는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뻔뻔한 가족전’과 볼로냐아동도서전 ‘젊은 그림책 작가연대’ 부스에 참가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주말에 진행된 이번 책 놀이는 최덕규 작가가 펴낸 여러 가지 독특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실감나는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모습을 가면 놀이로 보여주는 ‘나는 괴물이다’ 1인극 공연을 직접 진행하며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했다.

 

자신의 아들을 모티브로 해 그림책을 펴내게 된 과정과 작가의 책 ‘여름이네 병아리 부화일기’ 영상 제작 과정을 보여주며 어떤 계기로 그림책을 만들게 됐는지 이야기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전했다.

 

‘돌고 도는 매직북’ 만들기 체험활동 시간은 일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상상력을 발휘해 만들어보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고 작가의 숨은 그림엽서 선물을 전해주는 등 모든 프로그램 참가자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가님의 공연과 독후활동을 통해 아이의 다양한 생각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코로나와 긴 방학으로 답답했는데 오래간만에 아이와 함께한 문화생활이라 더욱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마지막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고수진 작가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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