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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판매액 160억 돌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2/14 10:01 수정 2022.02.14 16:38
개인구매 월 100만원 한도 10% 인센티브 지급


김천시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포함) 판매액이 16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 김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이 1,120억원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판매와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코로나19 상황 등 경제불황에 맞서 김천시에서는 개인 구매의 경우 월100만원 한도로 10%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고 있는데다 명절을 전후해 관내 기업체 등에서 상여금 등의 명목으로 대량구매가 이어졌다. 또 개인을 중심으로는 전통시장 장보기 등으로 인해 상품권 판매가 급증했다.

 

2월 현재 4,635개 상점이 가맹 등록해 운영 중으로, 사용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천사랑상품권 주요 이용처는 일반음식점(19%), 슈퍼마켓·편의점(13%), 주유소(12%), 병원·약국(9%), 학원(6%)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일반발행뿐만 아니라 현재 지급 중인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을 비롯해 전입지원금, 임신축하금 등 각종 지원금을 김천사랑 카드로 지급하며 활용율을 높이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을 신청했는데 설 전에 받게 돼 명절을 지내는 데 많이 도움됐고, 무엇보다 지원금이 김천사랑카드로 나와 최근 가게에도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사랑상품권 구매 인센티브 지급률이 10%나 돼 여느 신용카드보다 이용 혜택이 좋은 편”이라며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이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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