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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대스쿼시부 정창욱 감독, 대한스쿼시연맹 최우수지도자상 수상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1/20 17:23 수정 2022.01.20 17:23
“좋은 선수들 덕분에 큰상 받아 감사”

사진 오른쪽이 정창욱 감독

대한스쿼시연맹에서 주최해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테니스장 회의실에서 열린 ‘2021 한 해를 빛낸 스쿼시인 시상식’에서 김천대학교 스쿼시부 정창욱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천대는 2021년 스쿼시부를 창단해 첫해에 전국대회 복식 2연패 등 창단팀이라고는 믿기 힘든 성과를 거뒀다.

 

그 성과 뒤에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마시는 물 하나도 허투루 준비하지 않는 정창욱 감독의 열정이 있었다.

 

정 감독은 학창시절 촉망받는 유도선수였으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 꿈을 포기했었다. 그러한 이유로 정 감독은 자신의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선수 한명 한명 맞춤형 훈련 스케줄을 만들었다. 선진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을 도입해 부상방지와 기량 상승을 꾀한 정 감독은 스쿼시계의 스마트 감독으로 정평나 있다.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종목인 스쿼시, 그 스쿼시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경북스쿼시협회장 등 행정 전문가로 현장을 뛰며 스쿼시 알리미 역할에 매진했다. 또 스쿼시 대중화와 대학 운동부 창단을 위해 3년을 매달린 끝에 정 감독의 고향 김천의 4년제 대학 김천대에 스쿼시부를 창단, 자신과 스쿼시인들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창욱 감독은 “그냥 내가 좋아서 스쿼시를 시작했고 그 좋아하는 스쿼시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노력했을 뿐인데 좋은 선수들 덕분에 어울리지 않은 큰 상을 받았다”며 그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또 “김천대 윤옥현 총장님께서 비인기 종목이며 익숙하지 않은 스쿼시를 대학 운동부로 창단해 주시는 결단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으며 지속적인 지원까지 해주셔서 선수들 역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학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정 감독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대한스쿼시연맹 허태숙 회장님께서 스쿼시 종목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2022년을 스쿼시 저변 확대 원년으로 삼자는 제안에 미력한 힘을 보탬과 동시에 김천대 스쿼시부를 대학 최강으로 만들어 주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천대스쿼시부는 창단 15일 만에 제1회 태산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이끌며 파란을 일으켰으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도 복식에서 우승하는 등 창단팀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대학부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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