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평화동 소재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은인들과 함께 하는 2021 송년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해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참석자 명부기록 등 생활방역 수칙을 잘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장애인복지관 송년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 곳곳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해 준 80여명의 봉사자 및 후원자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개관 후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해 일평균 300명 이상, 연간 21만명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지역 거점 복지시설로 성장했다. 관내 1만1,100여명의 장애인들 복지, 자립·재활, 교육, 고용지원, 문화의 공간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선하 관장은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송년행사를 올해는 개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항상 장애인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내 가족처럼 묵묵히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늘 한결같이 김천시장애인분들을 위해 나눔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봉사자분들과 후원자 분들이야 말로 우리 김천시민 모두가 행복해 지기 위한 필수 조건이며 여러분들 없이는 해피투게더 김천시는 있을 수가 없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