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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작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4/22 15:24 수정 2021.04.23 09:40
김충섭 시장, 예방접종센터 방문해 접종자 격려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는 예방접종 참여만이 답입니다”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김천시는 이달 22일~28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화이자사에서 생산한 백신을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첫날인 22일 구성면부터 시작된 예방접종을 위해 김천시는 임차버스를 마을까지 제공해 접종자들을 태워 오전 8시40분에 접종센터에 도착, 9시부터 접종순서에 따라 센터출입 전 발열체크 및 본인확인 후 의사예진을 거쳐 접종을 받았다.

 

첫 접종을 받은 시민은 “막상 접종센터에 도착하기 전에는 접종약에 대한 불심과 부작용으로 인해 불안감이 앞섰으나 잘 갖춰진 시설과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구급대원 배치로 안심하고 접종을 받았다”고 했다.

 

이날 김충섭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접종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시 행정에 적극 동참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코로나19를 다함께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김 시장은 “이번 접종 대상자인 7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본인 차례가 되면 한분도 빠짐없이 참여해 면역력을 얻는 것이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서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이다”라고 했으며 “접종 후에 일어날 수 있는 이상반응을 잘 관찰해 이상반응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열제 등을 미리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접종하는 대상은 김천시 75세 이상 1만3,902명 중 접종에 동의한 1만1,677명이다. 읍면동에서 접종대상자로 사전 확정된 어르신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방법은 2회 접종이며 1차 접종 3주 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만 올바른 면역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현황은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된 이래 지금까지 11만6,661명이 확진됐으며 사망자는 1,808명에 이른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4차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어 백신예방접종은 필수적이다. 접종 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는 물론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5인이상 사적모임과 3밀(밀접,밀폐,밀집)공간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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