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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환경미화원 투입해 직지사천변 정화활동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4/22 11:30 수정 2021.04.22 11:30

 

김천시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신규 채용된 7명의 환경미화원 현장 적응교육을 위해 직지사천변 환경정비에 투입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3월 11일 봉산면 덕천리 백운천 합류부를 시점으로 조각공원까지 약 8㎞ 구간에 대해 8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직지사천 주변의 산재된 장기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환경미화원을 투입했고 불법투기 단속 인원도 배치해 상시 순찰토록 조치했다.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하천변에 무분별하게 버린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2개월이라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하천변에 산재돼 있던 쓰레기 약 60여 톤(5톤 청소차 12대 분량)을 수거했다.

 

시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직지사천변이 건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청결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재 단속활동 중인 불법투기 단속요원 5명 외에도 고정형 CCTV 4개소를 설치했다. 또 이동형 CCTV와 차량용 블랙박스를 동원해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하는 등 불법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투기 신고자에게도 신고포상금 지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번 직지사천변 정화활동에 투입된 환경미화원들은“이렇게 직접 수거활동을 해보지 않았다면 하루에 청소차 3대가 가득 찰 만큼 주워도 쓰레기가 계속 나온다는 말을 믿지 못했을 것이다”고 하며“일부시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환경오염은 물론 우리 시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음에 마음이 많이 안타깝다.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이 빨리 정착돼 깨끗한 직지사천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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