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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ASF 상시 포획단을 이달 초부터 내년 3월말까지 1년 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야생멧돼지 2,500여마리를 잡아 전국에서 최고의 포획 성과를 거둬 환경부로부터 포획포상금 5억여원을 지급받았다.
총 41명으로 구성된 김천시 ASF 상시 포획단은 기동반 6명, 포획단 35명으로 5개반 5개 구역으로 나눠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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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포획단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전반적인 운영방향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인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포획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총기 안전사고예방 및 유해야생동물 상황별 행동요령 등을 다뤘다. 또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등의 내용도 교육해 한건의 사건사고 없는 모범 포획단 운영을 도모했다. 신속포획을 위해 읍면동 게시판 및 마을∙노인회관에도 비상연락망과 안내홍보물을 부착해 피해 주민이 포획단에게 즉시 연락해 출동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김충섭 시장이 직접 방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생하는 포획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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