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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얀테첨단소재㈜,김천에 1,200억 투자 계획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2/03 21:06 수정 2021.02.03 21:06
김천일반산단 2만3천평부지에 첨단소재 부직포 생산공장·R&D센터 신설

 

김천시는 3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3층 회의실에서 김충섭 시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아얀테첨단소재㈜ 문국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소재 부직포 생산 공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천일반산단(3단계)내 7만7,187㎡(23,000평)부지에 총 1,200억을 투자해 부직포와 의료용 방호복 생산공장과 R&D센터를 건립, 최소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얀테첨단소재㈜는 글로벌 섬유기업인 한솔섬유㈜의 이신재 회장과 문국현 대표이사가 투자하여 설립한 신규법인으로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늘어나는 의료용 방호복과 그 원료가 되는 부직포의 세계적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첨단소재부직포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솔섬유㈜는 1992년 설립 이래 동남아와 중미지역인 과테말라, 니카라과의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월3,500여만장의 니트의류를 생산해 미국과 일본, 유럽에 수출, 지난 20여년 간 200배 이상의 괄목할만한 매출신장을 이뤘다. 현재 연매출 약 1조 5,000억원과 7개 해외법인에 3만7,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섬유기업이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김충섭 시장이 직접 한솔섬유㈜ 관계자를 만나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이뤄낸 성과이다.

 

아얀테첨단소재㈜ 문국현 대표이사는 “김천시와 경북도의 적극적인 투자환경 제공 노력에 감사드린다” 며 “본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인 수요증가만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증가 추세에 있는 부직포 원료 및 방호복 시장에 장기적으로 대응하고자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협약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게 되어 한솔섬유㈜에 감사하다”며 “아얀테첨단소재㈜가 세계를 무대로 성장해 나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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