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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지난 22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전터널개량공사’와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을 잇는 ‘경부선 횡단차도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 19사태를 맞아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소하고 공사의 추진상황과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 김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의 현장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장을 점검한 뒤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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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국가철도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철도터널 확장 사업은 현재 2지구에서 시행 중에 있다.
복전터널개량공사의 경우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 이후 교통량 증가에도 한 개 차로만 통행하고 있어 병목 현상에 따른 주민 불편으로 확장사업이 지속적으로 건의 돼왔다. 김천시와 국가철도공사와 수년간의 협의 끝에 2018년 5월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철도공사 75%, 김천시가 25% 총 1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인도를 포함한 2차로의 개량을 목표로 2019년 3월 공사를 착수했다. 금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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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을 잇는 ‘경부선 횡단차도건설사업’은 양대 시장의 연계를 강화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2019년 7월 협약을 체결 후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9년 11월 공사를 착공했다. 인도를 포함한 2차로의 차로를 설치해 역시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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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상기 사업이 완공되면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지역상가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증가와 전통시장 교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순조롭게 공사를 추진해준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에 유념해 공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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