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복지관에서는 7일 오후 1시 30분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효(孝) 한마당 잔치 '청춘 다시 봄' 행사를 개최했다.

하모니카, 밸리댄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수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신바람 건강 체조, 각자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행사가 끝나고 효 한마당 잔치를 기념해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세대를 거듭할수록 잊혀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 애쓰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배낙호 시장은 “효 한마당 잔치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화사한 봄날 다시 청춘을 느끼는 소중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