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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꾸러기가족봉사단(대표 이혜미)은 지난 13일 김천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활기찬 4월 정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의 주제는 ‘우리 지역 학교 숲 가꾸기’로, 가족 단위 숲꾸러기 회원들이 함께 모여 학교 화단과 숲에 묘목을 심으며 푸른 미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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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집결한 회원들은 각자 준비해 온 큰 삽, 괭이, 모종삽, 장갑, 물조리개 등을 활용해 직접 흙을 파고 나무를 심는 즐거운 체험을 했다. 또 땀을 흘린 뒤 함께 나눠 먹은 떡볶이 간식도 좋은 추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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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는 모든 참여자들이 활동노트를 작성하면서 느낀 점을 직접 남겼다. 아이들의 손으로 적힌 글에서는 생생한 감동과 환경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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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는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느꼈고, 또 다른 학생은 “꽃과 나무를 많이 심으니 학교가 더 화사해져 기분이 좋아졌고, 비도 와서 나무가 더 잘 클 것 같아 뿌듯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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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불로 인해 자연 훼손이 잦아지는 가운데 “우리가 나무를 심는 일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돼 좋았다”는 소감도 눈길을 끌었다. “오늘 활동을 통해 자연을 가꾸는 일의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계속 봉사하고 싶다”는 다짐도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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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대표는 “숲꾸러기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아이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 푸른 숨을 더해가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숨가족 파워가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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