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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30지구 16지역이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노후된 목조건물에서 교육을 이어가던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해 새 학교를 지어주는 국제 봉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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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새김천, 김천, 남김천 등 4개 로타리클럽은 캄보디아 바탐방주 타헤르초등학교에 대한 교사 신축 국제봉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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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준공식에는 김영배 전 총재를 비롯해 우문향 16지역 대표, 김준환 새김천로타리클럽 회장, 이상우 김천로타리클럽 회장, 유주선 남김천로타리클럽 회장 및 각 클럽 회원 등 총 19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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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축은 우기마다 침수 위험에 노출되고, 전기도 공급되지 않는 노후된 목조건물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의 열정을 외면할 수 없었던 16지역 로타리안들의 뜻이 모여 진행됐다. 이번 봉사는 직지로타리클럽을 주축으로 3개 클럽이 힘을 모아 총 4,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 교사 4명과 학생 36명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높은 지대에 튼튼한 건물을 신축하는 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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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의 구식 화장실로 인해 학생들의 위생과 안전이 우려되던 상황에서 김천로타리클럽 이상우 회장과 지인들이 힘을 보태 신식 화장실도 함께 건립함으로써 위생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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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참석한 4개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준공식을 기념하며 칠판, 책걸상, 가방, 운동복, 학용품 등 교육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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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향 16지역 대표는 “새 학교 건립을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천지역 4개 로타리클럽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가 세계 사회봉사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교류와 교육지원 등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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