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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희망의 배움터 선물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4/18 23:25 수정 2025.04.18 23:25
국제로타리 3630지구 16지역, 해외 학교 신축 국제 봉사 펼쳐


 

국제로타리 3630지구 16지역이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노후된 목조건물에서 교육을 이어가던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해 새 학교를 지어주는 국제 봉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직지, 새김천, 김천, 남김천 등 4개 로타리클럽은 캄보디아 바탐방주 타헤르초등학교에 대한 교사 신축 국제봉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영배 전 총재를 비롯해 우문향 16지역 대표, 김준환 새김천로타리클럽 회장, 이상우 김천로타리클럽 회장, 유주선 남김천로타리클럽 회장 및 각 클럽 회원 등 총 19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학교 신축은 우기마다 침수 위험에 노출되고, 전기도 공급되지 않는 노후된 목조건물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의 열정을 외면할 수 없었던 16지역 로타리안들의 뜻이 모여 진행됐다. 이번 봉사는 직지로타리클럽을 주축으로 3개 클럽이 힘을 모아 총 4,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 교사 4명과 학생 36명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높은 지대에 튼튼한 건물을 신축하는 데 사용됐다.

 

 

 

특히, 기존의 구식 화장실로 인해 학생들의 위생과 안전이 우려되던 상황에서 김천로타리클럽 이상우 회장과 지인들이 힘을 보태 신식 화장실도 함께 건립함으로써 위생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4개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준공식을 기념하며 칠판, 책걸상, 가방, 운동복, 학용품 등 교육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우문향 16지역 대표는 “새 학교 건립을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천지역 4개 로타리클럽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가 세계 사회봉사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교류와 교육지원 등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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