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간호학과(학과장 최지연) 제13회 간호비전 선서식이 14일 오후 2시부터 제1보건과학관 4층 그레이스 홀에서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윤옥현 총장과 경북간호사회 김영실 회장 등 내, 외빈이 참석했으며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을 비롯한 여러 임상 기관에서 많은 축전과 화환으로 축하를 보냈다.

사회를 맡은 이임선 교수가 인사말과 함께 선서식 개회를 선언하고 최준일 교목실장의 기도와 최지연 학과장의 환영사 및 윤옥현 총장의 격려사, 경북간호사회 김영실 회장의 축사 후 4학년 김유빈, 박지수 학생에게 나이팅게일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천대 졸업생인 손준영 간호사(중앙대학교의료원), 장서희 간호사(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와 함께 촛불 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문 낭독 시간을 가짐으로써 미래의 간호사가 될 간호학생들에게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헌신, 숭고한 간호 정신을 이어가는 성스러운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김천대 간호학과의 동아리인 밴드부 '힐링노트'와 댄스부 '라온제나'의 축하공연으로 제13회 간호비전 선서식을 더욱 빛냈다.

김천대 간호학과는 엔젤스센터(ANGELS CENTER)라는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인 시뮬레이션 센터를 2013년도에 구축했으며 한국간호인증평가원 간호교육 3주기 인증평가를 5년 획득했다. 또한, 2015년도에는 김천시 보건소 치매예방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보건복지부 최우수 프로그램을 수상했으며, 2022년도부터 2024년까지 경상북도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간호의 자율성, 다학제간 협력 증진, 간호 성과 향상, 간호 영역의 확장을 위한 도전 정신을 갖춘 간호전문직을 양성하기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학업성취 모니터링제, 책임교수제, 졸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도부터는 일반대학원에 간호학과 석사, 박사과정을 개설해 졸업생을 배출하며 보건계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