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재경)는 1~2일 1박2일 동안 거제 및 통영으로 11월 가족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가족힐링 여행 프로젝트’는 지적발달장애인 및 보호자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마련됐다.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고 동료들과 또는 비슷한 상황의 보호자들이 여행을 떠나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가족여행 첫날에는 거제 정글돔과 외도를 방문했다. 이튿날에는 거제 바람의언덕과 케이블카, 동피랑 일대를 여행하며 여행자 모두가 푸른 가을 바다와 하늘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았다.

김재경 지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여행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가족힐링 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느끼며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고 가장 존중하고 아껴줘야 하는 대상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보호자들이 본 센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여행에 참여한 이용자와 보호자들은 “김천에서 벗어나 가을 바다도 보고 유람선, 케이블카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너무 뜻깊고 힐링하는 고마운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