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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를 보존‧계승하는 (사)우리문화돋움터에서는 지난 11일 지례향교에서 오얏꽃학당을 열었다.
문화재청 향교서원활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오얏꽃학당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문화의 계승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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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문화유산 알아보기(백남명), 한복인형만들기(김미희), 전통주 만들기(김은경), 우리소리 한마당(이제숙) 순으로 각 지도교사의 진행 아래 펼쳐졌다. 또 휴식시간에는 수박화채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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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인수 김천시문화홍보실장은 “우리 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키고 이어나가느라 수고하시는 우리문화돋움터 배수향 이사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했다.
배수향 이사장은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해나가는데 노력하며 문화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중함을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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