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10시 김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22명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이날 교부식에는 손현찬 선관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송언석 국회의원, 전우현 소방서장, 김진욱 농협중앙회시지부장 등 내빈과 당선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손현찬 위원장은 김충섭 시장 당선자, 최병근(1선거구)‧이우청(2선거구)‧조용진(3선거구) 도의원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하고 이어 시의원 가선거구 나영민 당선자를 비롯한 16명의 당선자와 국민의힘 비례대표 시의원 우지연‧박복선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박선하 도의원 당선자는 하루 전인 2일 경북도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손현찬 위원장은 “선거기간동안의 후보자 간 반목과 갈등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당선자는 포용으로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진심으로 승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당선인들은 우리 지역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역량을 발휘해 뜨겁게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당선인들은 많은 분이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각자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선거과정에서 흩어진 김천시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 나가며 또 포용하고 화합해서 김천시의 발전과 김천시민의 행복,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당선인을 대표해 김충섭 시장 당선자는 “이제 선거는 끝났다. 김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 저를 시장으로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김천의 성장 동력을 더 키우고 가치를 더 높여 김천이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시민이 모두 행복한 도시, 김천에서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만들겠다. 당선인들과 힘을 합쳐 김천의 미래를 위해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