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27일 1학기 온라인독서실 우수 학습자 시상식을 대학 본관 다비드홀에서 가졌다.

온라인독서실은 화상회의 앱인 ‘ZOOM’을 활용한 인터넷상의 가상독서실이다. 김천대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이용제한으로 비대면 가상 학습공간인 온라인독서실을 실시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과 자기조절학습력의 향상을 도모했다.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온라인독서실에서 실시간 생중계되는 학습 영상은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학습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해 학습 의욕을 고취시켰다. 참여자 중 학습시간이 가장 긴 상위 10명이 우수 학습자로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또한 온라인독서실 입장 전, 사전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를 가장 잘 준수한 5명의 참가자는 자기조절학습 우수자로 선정돼 상장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시간 활용 측면에서 효율적이었고 공부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천대는 온라인독서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신개념 학습법 및 교수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추후 더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