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오는 16일부터 김천 관내에 거주하는 2020년생 유아들에게 생애 첫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유아시기에 부모와 책읽기로 친밀도를 높이고 책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으로 책과 도서관에 대한 호감도 상승과 평생 독서습관의 계기를 제공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북스타트는 김천시에 주소를 둔 2020년 유아 가정의 양육자가 신분증과 가족관계 확인서류(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를 지참하고 시립도서관이나 거주지 근처 작은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에 그림책 3권, 에코가방, 손수건, 독서지도서로 구성해 내 아이에게 생애 첫 책 선물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미취학 자녀가 있는 신청자는 도서 대출권수를 확대해주는 유아도서대출 우대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배정화 시립도서관장은 “유아시기에 부모님이 읽어주는 그림책 활동을 통해 양육자와 아이들이 정서적 교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나누길 바라며 어린이들의 독서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로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조성에 기여를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