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여성아카데미과정 제7기 수료식이 지난 22일 대학 본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수료식에는 윤옥현 총장, 김순희 평생교육원장, 김응숙 김천시의원, 이고순 총교우회 회장 및 회장단, 32명의 수료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7기 32명의 수료생이 학교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300만원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여성아카데미 총교우회에서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제7기 여성아카데미과정에서는 지난 1년간 매주 문화, 교양, 건강, 명사초청특강 등 여성리더로서 갖춰야 할 필수덕목을 교육했다.

윤옥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김천대의 동문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걸 축하드리며 울 대학과 함께 김천을 발전시키고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멋지게 해나갈 것으로 믿는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지만 무사히 1년 과정을 잘 마쳤듯이 앞으로도 하시는 일 모두 승승장구 잘풀리길 바라며 김천대학과 함께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료를 축하했다.

이고순 총교우회 회장은 “‘사람의 크기가 세상의 크기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여성들의 크기가 세상의 크기를 키우고, 이 자리의 여성 리더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우리사회를 물질적으로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더 성숙한 사회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수료 후에도 총교우회 활동을 통한 원우들간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가 되길 바라며 7기 원우님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이숙이 7기 감사는 회고사에서 “1년 동안의 교육과정들을 한주 한주 되새기며 새로운 지식들을 통한 배움을 일깨웠으며 교육과정이 이뤄지는 동안 원우들을 잘 보듬어 주신 김순희 원장님의 고마움과 7기 문애자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1년을 함께한 원우님들의 앞날이 더욱 뜻깊고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기원 한다”고 덧붙였다.

문애자 7기 회장은 “오늘이 끝이 아니라 내일이 있기에 또한 못다한 회포를 기약하면서 우리의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하는 열정을 잊이 않는 7기 원우님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천대학교 여성아카데미과정은 2015년 3월 시작되어 총 223명의 여성아카데미과정 수료생을 배출해내며 명실상부한 지역 여성아카데미과정으로 발전했다. 또한 수료생을 중심으로 총교우회를 발족해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