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7~8일 이틀에 걸쳐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2021학년도 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간호학부 재학생을 위한 직무역량강화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경북보건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간호학과 재학생의 취업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법무팀에 재직 중인 노상엽 강사는 “직장생활은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만큼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한다”며 실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시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방법과 취업 역량 강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환자와의 의사소통에 있어 착오가 없도록 해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의료과실을 줄일 방법을 강연했다. 경북보건대 간호학부 학생들과 같은 우수한 자원들이 앞으로도 대학병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갖길 당부하기도 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대처할 매뉴얼을 알게 됐고 실제 사례를 이용해 현장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한 강의를 통해 뉴스에서만 접하던 의료사고와 여러 사건케이스를 습득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여한 다른 학생은 “이론과 실무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더 중요시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매뉴얼과 체계를 중요시하게 됐으며 실습시간에 교수님들의 기록을 중요시하라는 말씀을 실제로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이은직 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간호사의 임상 직무역량 및 역할에 대해 바르게 아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여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는 특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