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7일 오후 김천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 의장, 박판수 도의원, 윤옥현 김천대 총장 및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김천시 3050리더스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대학교가 주관하는 3050리더스 과정은 ‘미래를 읽는 기술’ '지역의 산업과 김천의 미래’ ‘경북의 세계문화유산’ ‘행복과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 알찬 특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에게 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입학식 후 첫 수업을 통해 ‘웰에이징(Well-aging) 건강한 삶’이란 주제로 김천대 윤옥현 총장의 열띤 강연이 이어졌다.

 김천시 3050리더스대학은 평생교육 격차 해소 및 수준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30대부터 50대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44명의 입학생을 선착순 선발했다. 오는 12월 22일까지 주 2회 총 30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역의 미래발전에 함께 할 3050세대가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한 학습공동체를 만들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교육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게 수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