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는 지난 9일~ 13일까지 영재교육대상자 11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집중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11일~13일에는 수학, 과학, 발명, 소프트웨어 등 6개 과정의 학생들이 1일 2개 과정씩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체험 영재캠프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소규모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과정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생물자원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생물다양성 체험교실에 참여한 이○○ 학생은 “우리 주변에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것이란 걸 알게 됐다”며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알고 호기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특히 학생들은 자연상태의 새를 망원경으로 살펴보고 현미경을 통해 다양한 생물을 자세히 관찰해봄으로써 생물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높일 수 있었다.

김천교육지원청 박삼봉 교육장은 “생명과학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인식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앞으로도 영재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 영재들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