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신일초등학교는 22일~23일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앞장서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예방을 비롯해 흡연예방 및 생명존중, 학업중단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다가 전면등교를 하게 되면서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전교 학생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 함께 만들어가요’ ‘담배연기 없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 등 다양한 문구의 피켓을 들고 등굣길에 큰 소리로 문구의 내용을 외쳤다. 동참하는 친구에게는 금연 스티커를 붙여주고 비타민을 나눠주는 등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최명숙 교장은 “이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나 등굣길에 함께하는 학부모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더불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잠시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전교어린이부회장은 “우리 신일 친구들이 학교폭력 없고 담배연기도 없는 안전한 학교에서 서로서로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신일초는 시울림이 있는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심화학교(경상북도), 에듀나눔 체험 한마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 인성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