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사명대사공원에서 오는 10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획행사인‘사명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사명마켓은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형 시장을 목표로 기획하게 됐다.

이번 마켓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생활잡화, 간식, 의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셀러 50개팀이 신청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셀러들에게는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양측 모두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명대사공원에는 야외족욕장 및 건강체험장비가 갖춰진 건강문화원과 한복체험관 등이 있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장담그기, 초콜릿체험, 플라워클래스, 떡만들기, 규방공예 등 다양한 원데이클래스를 개설해 가족과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안성맞춤 장소이다.

시 관광진흥과장은 “생활방역체계를 철저히 준수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판매자들을 발굴하여 상생 협력하는 김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