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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화가 김영식 89회 개인전 오픈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3/27 18:13 수정 2021.04.16 14:27
대항면 이안갤러리서 내달 11일까지
‘맑음, 따스함’ 주제 작품 25점 전시

 

서양화가 김영식 89회 개인전이 ‘맑음, 따스함’을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항면 이안갤러리에서 열려 25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꽃을 그려도 그것은 단순한 꽃이 아니다. 사과를 그려도 그것은 단순한 사과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꿈 속 실물로 보인다. 이미지 자체에서 생성되는 빛이 다르다. 모든 그림이 살아있어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 같다. 별, 그것도 금방이라도 날아올라 하늘에서 빛날 것 같다.…중략…김영식의 그림은 김영식의 세계뿐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없다. 그림을 본 순간 김영식의 철학이 완성돼 있음을 보게 된다. 그림 하나하나 마다에 철학이 완성돼 있다. 패턴은 보통 10년 주기로 바뀌는데 김영식의 그림은 변할 수가 없다. 그림 자체의 느낌이 늘 미래에 가 있기 때문이다.”

정현도 미술평론가의 김영식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이다.



 

마음의 색깔을 쓰는 김영식 작가의 전시회 오픈전이 27일 오후 3시 조상환 미병학 전문가의 사회아래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최복동 김천예총 회장, 도재모 김천미협 회장을 비롯한 회원, 오태석 작가, 김덕남 김천여고 교장 등 다수가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그림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하는 김영식 작가

 

김영식 작가는 “‘미술’은 눈을 통해서 인간의 가슴으로가는 길이자 인간의 좋은 친구”라고 정의하고 “제 그림은 ‘맑음’과 ‘따스함’을 담아 서로가 서로를 끝없이 배려하며 가는 여행이고 ‘맑음’과 ‘따스함’을 끝없이 지향하는 열정이다”라고 했다. 또 “저 자신에게 ‘빵식아 너 어떻게 미술할거니?’라고 물어 ‘1년에 4번 전시해보면 어때’라고 자문자답한 뒤 매년 4회씩 전시를 열며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활동에 매진해 좋은 느낌을 나누는 세계적인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조상환 미병학 전문가

이날 참석 내빈들도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며 번창을 기원했다.

 

오태석 서양화가

 

먼저 이안갤러리 대표이자 서양화가인 오태석 작가는 “이안갤러리 첫 전시에 김영식 작가를 모시게 돼 영광이며 늘 선생님으로부터 배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복동 예총회장

최복동 예총회장은 “미술은 인간에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기에 여기 계신 회원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김천을 빛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재모 미협회장

도재모 미협회장은 “늘 존경하는 김영식 선생님의 ‘89회 개인전’이라는 엄청난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식지않는 열정을 끝까지 보여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덕남 김천여고 교장

 

김덕남 교장은 ”“좋은 그림으로 항상 위안을 주시는 작가님의 그림을 사랑하며 늘 발전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프로필

김영식KIM, YOUNG-SIC

1958釜山生

嶺南大学校応用美術学科卒業

筑波大学環境DESIGN研究室

東京学芸大学大学院(美術教育專攻)卒業

東京絃DESIGN研究所

金泉大学敎授(1994-2017)

現在、金永植PATTERNDESIGN硏究所所長

著書오늘도당신을기다립니다-2002,소담출판사

님은늘내가슴속에계십니다-2004,21세기출판사

색은꿈이다-2009,도서출판무송

あなたが愛しいだけです-2009,新幹社(東京)

당신의소중한색이고싶습니다-2010,해조음

생각하는네모-2015,도서출판무송

78回個人展

1993DangongGallery(Daegu,Korea)

1995韓国INTERIORDESIGNER協会展示館(Seoul,Korea)

1999Space129(Daegu,Korea)

2000GalleryGekkousou(Tokyo,Japan)

2004GalleryLamer(Seoul,Korea)

2005GallerySeoho(Seoul,Korea)

2006GalleryRichart(NewYork,U.S.A)

2006GalleryOrie(Tokyo,Japan)

2007GodoGallery(Seoul,Korea)

2008中国人民対外友好協会展示館(北京)

2009芦屋画廊(Ashiya,Japan)

2010GalleryOneul(Daegu,Korea)

2011GalleryIrohani(Osaka,Japan)

2012GalleryCityBank(Seoul,Korea)

2013GallerySeseongArtpia(Daegu,Korea)

2014孔雀画廊(Tokyo,Japan)

2015烟台市群衆藝術館(Yantai,China)

2016Gallery佑英(Osaka,Japan)

2017Gallery風画(Saidama,Japan)

2018Gallery佑英(Osaka,Japan)

2018Gallery인슈바빙(Daegu,Korea)

2018 Cafe PATIO(Seoul,Korea)

2019 이우룸 갤러리(Seoul,Korea)

2020 갤러리 인 슈바빙(Daegu,Korea)

2020 더유 갤러리(Daegu,Korea)

2020 연아트오브갤러리(Changwon, Korea) 等

 

 

오픈식 더보기


 








이날 전시회 오픈식에서는 김 작가와의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긴 참석자에게 그림, 소품 등 상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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