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배수향)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환경실천을 이끌기 위한 ‘찾아가는 환경실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환경실천학교는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총 6차례에 걸쳐 이론교육과 실천과제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이 환경문제를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실천하고, 다음 교육에서 자신의 실천 과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과 함께 아이들이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실천 과제를 제시한다.
교육 과정에서는 탄소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탄소가 자연과 생활 속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탄소의 숨바꼭질과 탄소중립의 비밀’ 등 숲과 나무, 바다와 갯벌, 땅속 등 자연 생태계가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배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1차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로 이어가기 위해 아이들에게는 각자의 실천과제도 주어진다. 아이들은 교육 이후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며 환경보호를 생활화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두 번째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실천과제를 얼마나 실천했는지 함께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과 어려웠던 점 등을 공유한다. 단순히 ‘해야 하는 환경보호’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직접 돌아보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이어 친환경세제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진행해 아이들이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한다.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을 활용하면서 생활 속 작은 선택이 환경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교육은 김천사랑·솔빛지역아동센터, 나래지역아동센터, 푸른꿈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천사랑·솔빛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난 7월 31일과 8월 20일 교육이 진행됐으며, 나래지역아동센터에서는 8월 14일과 9월 14일 각각 교육을 실시했다. 푸른꿈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난 9월 29일 1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오는 10월 30일 2차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배수향 회장은 “환경문제는 아이들이 미래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생활 속 작은 행동으로 직접 실천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숲과 바다, 땅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선택이 지구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험과 실천을 연계한 환경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실천학교를 운영하며 아동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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