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8일 장애청소년 겨울 계절학교의 문을 열었다.

겨울 계절학교는 6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해 이달 18일부터 26일 동안 김천 관내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 수시 환기와 손 소독 등을 통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상황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이번 계절학교는 첫날 입학식과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영화관람, 박물관 견학을 비롯한 사회적응훈련과 꿀뜨기 체험, 비누 및 비즈 만들기, 도자기 체험, 요리와 체육활동 등으로 구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동안 집에서만 있어 지루했는데 다양한 체험 활동 일정을 들으니 하루하루가 기대된다”고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

박선하 관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몸이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에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