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체육회는 28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제3차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총회를 각각 개최해 올해 김천서 열릴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파이팅을 다졌다.

먼저 오전 10시 30분 김천시청 3층강당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에는 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 부시장 및 시 관계자와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 김동열 수석부회장, 모태화 교육장 등 부회장 및 이사, 감사,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회의 안건으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김천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운영규정 개정안, 김천시한궁협회(회장 정해선) 준회원단체 승격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자리에서 송연호‧박정회 신임부회장에게 인준서 및 배지를 전달하고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오후 3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나영민 시의회 의장도 함께 자리했으며 시 체육회 46개 회원종목단체 회장 및 임원과 22개 읍면동체육회 회장 및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안, 감사선임안, 김천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회장 김윤탁) 정회원단체 승격안 등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관에 따라 정회원단체 대의원 중 시 종목단체에서 김태홍 육상연맹회장, 읍면동체육회에서 손영재 평화남산동회장, 회계감사는 공인회계사 자격을 가진 안준형 회계사로 의결했다.

또 박인수(농소면)‧안진규(개령면)‧박덕규(감천면) 등 신임 읍면동체육회장에게 인준서 및 배지를 전달하고 축하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성호 사무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열린 구미 제62회 경북도민체전, 목포 제53회 전국소년체전, 김해 제105회 전국체전 등에서 김천 체육인이 거둔 눈부신 성과를 보고하고 김천시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최한동 회장과 관계인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생활체육분야에서의 활약상과 김천체력인증센터의 시민건강 프로그램도 강조하고 올해 1월 21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들을 격려하고자 열렸던 전국체전 포상금 수여식 및 김천체육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김천시체육회 시상식을 개최했음을 알렸다.

최한동 체육회장은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김천시 체육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체육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김천서 열릴 도민체전과 경북장애인체육대회, 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통해 김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천체육발전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생활체육활성화, 엘리트체육육성, 체육인프라확충 등을 통해 김천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 부시장은 “올해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밝히고 주요 시정 현황을 설명한 뒤 김천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나영민 시 의장은 “시 체육 발전을 위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최한동 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 염원이 담긴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시의회도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협조를 약속했다.

김천시체육회는 올해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전과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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